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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자란 ? 

- 주식을 발행해 회사의 자본금을 증가시키는 것입니다. 

증자에는 회사 주식 자본의 증가와 더불어 실질적 재산의 증가를 가져오는 유상증자. 

주식 자본은 증가하지만 실질 재산은 증가하지 않는 무상증자, 2가지 형태가 있습니다. 

유상증자는 기업이 자본금을 늘리기 위하여 새로 주식을 발행 기존 주주 및 새 주주에게 돈을 받고 파는 형태. 

반면 무상증가는 말그대로 주주들에서 주식을 공짜로 나눠주는 방식입니다. 

 

주식 기초상식 무상증자란 무엇인지 그리고 무상증자가 주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무상증자 : 아무런 대가 없이 기존 주주에게 주식을 나눠주는 증자 형태. 

주주의 주금납입없이 회사가 가진 이익잉여금, 자본준비금, 자산재평가적립금등을 이사회에 따라 

자본으로 전입하고 주주들에게 신주를 발행해 지급합니다. 

 

먼저 기업의 자산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자산은 크게 자기자본과 타인의 자본은 부채로 나뉩니다. 

이중 자기자본은 잉여금과 자본금으로 구성, 자본금이랑 주식 발행을 통해 모은 사업자금으로 

주식수에 액면가를 곱해 계산할 수 있으며 잉여금은 자본금을 종자돈으로 사업을 벌여 거둬들인 이익입니다. 

무상증자의 경우 잉여금에 담긴 돈을 자본금으로 옮기는 일로 잉여금에 담긴 돈을 일부 꺼내 그만큼의 

주식을 발행한 뒤 기존 주주들이 가진 지분에 비례하여 주식을 나눠주게되면 잉여금은 줄어들고 자본금은 늘어납니다.

유상증자처럼 외부의 돈을 끌어와 자본금을 늘리는것이 아니기에 자기자본의 총액은 변하지 않습니다. 

2021.06.21 - [주식 기초상식] - 유상증자란? 유상증자가 주가에 미치는 영향, 유상증자 사례.

 

유상증자란? 유상증자가 주가에 미치는 영향, 유상증자 사례.

주식회사가 사업을 하려면 항상 자금이 필요하기 마련입니다. 어떻게 자금을 조달할지는 상황에 따라 다르며 크게 3가지 정도로 나눠볼 수 있습니다. 1. 회사이름으로 채권을 발생 / 2. 은행에서

y-daily.tistory.com

 

⊙ 무상증자가 주가에 미치는 영향 사례. 

사례1. 피플바이오(304840)

무상증자 결정에 20%가까이 주가가 급등

4월 28일 이날 장중 주가는 25.44% 오른 5만 4,000원을 기록. 주당 1주의 무상증자를 결정. 

보통주 559만 7470주가 신주로 발행. 신주배정일 기준은 오는 5월 17일, 상장은 6월 4일 예정. 

 

사례 2. 대한제당(001790)

무상증자 신주배당일을 하루 앞두고 대한제당 주가가 폭등. 

4월 29일 이날 대한제당은 4,790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 대한제당우 또한 24% 상승을 보임. 

보통주와 우선주 1주당 신주 1주를 배정하는 100% 무상증자 공시. 

 

사례 3. 씨젠(096530)

지지부진했던 진단키드 업체 씨젠이 보통주 1주당 신주 1주를 배정하는 100% 무상증자 공시 뒤 

13만 9900원이였던 주가가 최근 50%가까이 상승, 4월말 최고 65%까지 급등. 

허나 어제부터 공매도의 타겟이 되며 8%하락을 보여줌. 

 

위의 3가지 사례는 무상증자와 관련해 주가에 영향을 미친 사례들입니다. 

내용을 보면 무상증자는 기업 가치를 제고하고 주가를 끌어올리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기업은 공짜로 주식을 나눠주는 무상증자를 하는 것일까? 

가장 간단한 이유는 회사의 주가 관리를 위해서 입니다. 

주주들에게 공짜로 주식을 나눠주면 보유 주식수가 늘어나게 되며 주주들에게는 호재. 

증시에서 회사 주식의 인기가 높아지며 무상증자를 한다는것은 그만큼 회사 내부에 잉여금이 많다는 뜻으로 해석되기에

기업의 재무 구조가 탄탄하다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들로 무상증자가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호재로 인식되는것이 일반적입니다. 

 

단, 증시에서의 100% 호재는 없는 법입니다. 어떠한 기업은 무상증자를 투기 목적으로 악용. 

무상증자를 발표하기전 주식을 미리 매집해 놓은 뒤 증자 발표 직후 주가 상승만큼 매매해 차익을 챙기기도 하며

작전 세력이 주가 하강 국면에서 투자자들의 기대 심리를 악용하여 무상증자설을 퍼뜨려 특정 종목의 주가를

움직이며 차익을 챙기는 수법으로도 악용되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무상증자 = 100% 주가 상승은 아니다. 

재무상태가 건전한 기업이 무장증자를 실시한다는 점을 이용하기 위해 그렇지 못한 기업들도 

무승증자에 편승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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