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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회사가 사업을 하려면 항상 자금이 필요하기 마련입니다. 어떻게 자금을 조달할지는 상황에 따라 다르며 크게 3가지 정도로 나눠볼 수 있습니다. 1. 회사이름으로 채권을 발생 / 2. 은행에서 돈을 조달 / 3. 주식을 찍어 자본금을 늘리는 방법으로 시장자본주의의 핵심, 자본시장의 축을 이루게 됩니다. 기업을 자본주의의 꽃으로 부른다면 유상증자는 그 꽃이 활짝 피도록 물을 제공하는 도구정도일듯 합니다. 

주식 기초상식, 유상증자란 무엇인지 그리고 유상증자가 주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적어보겠습니다. 

유상증자 : 신주를 발행할 경우 그 인수가액을 현금이나 현물로 납입, 신주자금 또는 재산이 기업에 들어오는 경우를 말하며 유상증자를 하게되면 발행 주식수와 함께 회사 자산도 늘어나지만 무상증자의 경우 주식수만 늘게되며 자산에는 변화가 없게 됩니다. 간단히 말해서 돈을 받고 파는걸 의미 합니다. 

위에도 적었지만 자금을 확보하는데 기업들이 가장 선호하는 방법은 유상증자 입니다. 주식을 발행해 이를 수요자들에게 팔면서 일정한 가격을 받는 유상증자는 단순히 자금만 빌리게되는 대출이나 채권에 비해 장점이 있습니다. 원금과 이자상환의 부담이 없으며, 상환의무가 없기 때문에 중장기적 측면에서 투자시 유용한점등을 볼수 있습니다. 유상증자는 주주들의 참여 유도를 위해 대부분 10~30%의 할인율을 적용하여 신주를 발행합니다. 

모집 대상과 발행가격의 기준에 따라 유상증자 주식의 가격이 다양하게 결정되며 유상증자는 발행가액은 시가에 이론 권리락 주자 또는 일정할인율을 적용하여 산정, 쉽게 말해 주주들의 참여 유도를 위해 대부분 10~30% 할인율을 적용하여 신주를 발행합니다. 


⊙ 유상증자(종목)가 주가에 미치는 영향 사례. 

사례1. 코스맥스(192820) 

화장품 제조업자개발생산업체는 코스맥스가 1,339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진행, 17일부터 이날까지 주주 및 우리사주조합을 상대로 청약 진행결과 모집금액 이상의 매수 주문이 이뤄졌으며, 지난 18일 코스맥스 주가는 13만 4,500원으로 신주 발행가격인 10만 3,000원 보다 30.5% 높으며 신주 상장일인 7월 8일까지 주가가 하락하지 않으면 꽤나 괜찮은 수익을 전망할 수 있습니다. 유상증자 소식 후 2021. 6. 21 -4.09% 하락한 129,000원으로 장 마감을 하였습니다. 코스맥스는 최근 주요 매출처인 중국시장에서 좋은 실적을 내었으며 대규모 증자계획 발표 여파로 지난 4월 28일 11만 15,00원까지 주가가 추락하였지만 이후 한달여간 20.6% 주가가 반등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사례2. 맥쿼리인프라(088980) 

국내 유일의 상장 공모인프라펀드 맥쿼리인프라가 4,000억원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구주주 청약은 오는 8월 4~5일, 실권주에 대한 일반공모 청약은 8월 9~10일 진행됩니다. 신주 발행예정가격은 1만 2,250원으로 이번 유상증자로 확보한 자금은 해양에너지와 서라벌도시가스 지분을 인수하는데 사용됩니다. 2021. 6.21일 현재 -0.79%하락한 12,500원에 장마감이 되었으며 유증 소식을 전하기 하루전 주가 또한 조금의 하락세를 보입니다 

사례3. 로보로보(215100)

교육용 로봇기업인 로보로보가 지난 21일 1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 지난 21일 주주 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255만주를 3,975원 발행, 자금조달을 공시, 이 소식이 전해지며 24일 주가가 -15.42% 급락 하였습니다. 오늘 21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22일 유상증자 권리락 발생을 공시, 사유는 유상증자로 기준가는 4,435원입니다. 


⊙유상증자가 주가에 미치는 영향, 어떻게 볼 수 있을까? 

주가적 측면에서 보면 무상증자는 호재로 작용하는 반면 유상증자는 증자규모와 할인율에 따라서 호재가 되지 못하고 악재로 적용하기도 하는데요, 이는 할인율은 낮은데 증자 규모가 큰 경우에는 장자 후 물량 부담으로 인해 주가가 하락세를 보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시말해 유상증자의 결과는 회사가 발행한 전체 주식수가 늘어나는것으로 동일한 시가 총액을 가진 회사의 주식 숫자가 불면 당연히 주당 단가, 즉 주가가 떨어지기 마련. 기존에 유증을 결심한 회사에 투자한 주주들이 간접적인 피해를 입는걸 말합니다. 최근 유상증자 사례만 보더라고 주가의 뱡향이 하락임을 볼수있습니다. 

허나, 무조건 유상증자가 주가하락을 야기한다는 맞지않는 이야기, 유증이 주가에 호재로 작용되는 경우도 볼 수 있으며, 이는 어떤 사업에 투자하기 위해 자금이 필요한가를 본 후 향후 기업의 전망을 평가하여 투자할 수 있습니다. 투자시 성공가능성이 높고 높은 갱쟁력을 갖추고 있다면 하루이틀 주가가 하락을 보이더라도 다시 상승을 보여주곤 하여 긍정적인 주가 방향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2011년 삼성전자의 반도체증설사례는 긍정적인 사례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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