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공모주 청약 보로노이, 상장요건 충족 미달 IPO철회.

3월 공모주 청약 중 하나인 보로노이. 청약일정은 3월 21~22일로 3월 30일 코스닥 입성을 앞두고 있었지만 수요예측 결과 저조한 성적을 거두며 유니콘 특례 상장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여 IPO 철회를 하게 되었습니다. 

보로노이 

2015년 설립된 기업으로 카이네이스 표적치료제 신약개발 전문기업입니다. 세포내 신호전달을 담당하는 550여개의 인산화효소 중 질병의 원인이 되는 인산화 효소에만 선택적으로 결합하여 병을 치료하는 표적 치료제를 개발하는 기업으로 유니콘 특례 상장 1호 기업입니다. 20년도부터 해외 3건, 국내 1건등 총 4건의 기술이전에 성공, 앞서 19년도에는 하버드 다나파버암센터에서 보로노이 기업가치를 1조 2000억원, 주당 12마원으로 평가하였습니다. 

 

유니콘 특례란? 

시가총액 5천억원 이상 기업의 경우 전문평가기관 한곳에서만 기술 평가를 받으면 코스닥 상장 예심 청구 자격을 부여하는 제도 입니다. 보로노이는 유니콘 상장 1호 기업으로 주식시장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보로노이 공모주 청약일정. 

보로노이 공모주 청약일정
공모주식수	2,000,000주
수요예측일	2022. 3. 14 ~ 3. 15
희망 공모가 밴드	50,000 ~ 65,000원
총 공모 예정금액	1,000억원 ~ 1,300억원
청약 예정일	2022. 3. 21~3. 22
코스닥 입성	2022. 3. 30
* 보로노이 기관참여 저조로 IPO 철회.

공모에서 구주 매출 없이 200만주의 신주 발행을 계획하였으며 IPO 청약으로 확보된 자금은 모두 회사 경쟁력을 높이는데 사용될 전망이었습니다. 공모가 희망 밴드 하단 총 공모 예정금액인 1,000억원에 미치지 못하며 IPO 철회가 결정되었습니다. 

보로노이 IPO 철회 이유.

보로노이 수요예측일은 3월 14~15일 까지였습니다. 어제인 3월 15일 IB에 따르면 보로노이가 기관 수요 예측 마지막날 기관 투심을 채우지 못해 상장 철회를 결정, 15일 오전까지 기관 20여곳만 수요예측에 참여하였으며 대다수 기관들이 최종적 드랍을 결정 하였습니다. 예상보다 기관 참여가 저조하여 최소 모집 물량을 충족 시키지 못하였기에 IPO 철회 결정을 내렸습니다. 

보로노이가 모집했어야 됐던 공모가는 하단기준 1000억원, 하지만 이를 한참 밑도는 수준이였습니다. 이전에도 기술성 특례 상장을 여러번 시도하였지만 등급을 충족치 못해 기술 특례 상장으로는 코스닥에 입성하지 못했던 보로노이. 19년도에는 기술성 평가에서 낙방하며 펀딩 밸류를 조정하기도 하였습니다. 유니콘 특례임에도 기관참여가 저조, 기술성 평가에서도 이전에 부족하단 평가를 받았기에 당분간 보로노이 공모주 청약은 힘들지 않을가 평가되고 있습니다.